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내가 좋아하는 대사. 

생각하면 할 수록 좋은대사.

안드로이드인 데이빗의 대사. 

"비결은 말이네"

"아픈걸 신경 안쓰는거라네." 

 

와이프가 가끔 내 얼굴에 피지를 짜준다. 

와이프는 피지를 짜는게 재밌다고한다. 

얼굴에 압출기로 피지를 짜면 안아픈곳도 있지만, 대부분 엄청 아프다.

그래서 너무 아프면 짜증을 내기도한다.

어느날 프로메테우스를 보면서 "아픈걸 신경 안쓰는거라네" 라는 장면을 보았을때

다음에 피지짤때 나도 아픈걸 신경안써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피지짤때 그런생각을 해보았는데, 아프긴하지만 엄청 아프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신기하게 아프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아팠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걸까?

그리고 다른식으로 응용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를 받지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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