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퇴사한 중소기업에서 나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학교 후배한테 연락이왔다.

 

나랑 친하게 지내며, 나의 멘탈관리와 긍정적인말을 자주해주었던 형님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었다고한다.

 

연락

회사 행님한테

"저는 레퍼런스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제가가는 길의 기준이 되고싶어요."

라고 했던 기억이 순간적으로 지나쳐갔다. 

 

레퍼런스, 누군가에게 참조할 수 있는, 인용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고 했었다. 

 

그것을 이루었다.

 

나는 포스코 입사하고, 주변에 특례 끝난 회사 동생에게 같이 공부하자며, 억지로 공부를 시키고는했다.

물론, 결과는 내가 같이있을때는 공부를 했지만, 스스로 공부를 하는건 이루지못하였다.

지금와서 돌아보니, 억지로 공부를 하게한것은 나의 과오였던것같다.

억지로 맞지도 않는 옷을 입히려고했던것같다.

그래도 회사동생은 스스로 중견기업에 취직을 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있다.

 

그런데 이 후배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려고, 나에게 연락을 하였다.

계속 연락을 하게 된다면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내가 도움을 준다하더라도,또 다시 옷이 자신의 몸에 맞지않는데 억지로 입는거라면..?

또 다시 억지로 공부시킬려고했던 후배처럼 될 수 도있지않을까?

정해준 규칙을 따르는것보단, 스스로가 정한 규칙을 만들어서 따르면 그게 추진력이 좋지않을까..?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주변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책을 통해서 나만의 규칙을 만들었다.

지금은 그 규칙들이 나태함으로 인해서 사라져가고있다.. 죽이고싶다.. 내안의 나태함.

동생한테 조언은 많이 해주지는 못하겠다. 

꼭 해줘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몇가지 책을 추천해줘야겠다.

내가 공부할때 읽었던 책은

1. 몰입 

2. 운동화 신은 뇌

등등 있지만 2가지책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심리학이 재밌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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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유학.

옛날에는 이런 문자서비스도했다. 알면 최소 아재

퇴사전에 필기는 합격했다.

필기가 전부가 아니여

 

 

퇴사를 하고 바로 부산으로 왔다.

좁은방 있을건 다 있었다.

화장실도 있었고, 냉장고도 있었다. 

없는건 타지에서 홀로와서 아는사람이 없었다.

진주 - 부산은 그닥 먼거리는 아니라서 가끔 놀러오긴했는데

공부하러 온것은 처음이니..

그래도 대학생활을 해보지 못해서 자취에 대한 로망이있었다.

그런데 집이 너무 좁아서 로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없었다고 한다.

 

아무튼

일반기계기사 자격증은 필답형 + 작업형

필답형 

재료역학 연장선

(나사씌바)

+

작업형

2D : Auto CAD

3D : Inventor 

 

 

로 하는게 거의 국룰

(단기로 자격증을 취득을 위한)

 

 부산 하루 일과

07:00 ~ 08:00 기상 및 식사

08:00 ~ 14:00도서관 - 일반기계기사 필답형공부

14:00 ~ 18:00CAD 학원 - 일반기계기사 실기 공부

18:00 ~ 24:00 인강보면서 실기 복습 및 필답형 공부

24:00 ~ 07:00 취침

 

이런 계획을 짜고 실행을 했다.

 

실행에서 제일 걸림돌이 되는거는 핸드폰이였다.

그래서 나는 핸드폰을 보이지않는곳에다가 놔두고 문을 잠궈버렸다.

(근데 PC에 카톡이 설치되있는게 함정.)

여튼 최대한 핸드폰을 보지않을려고 노력을 했다.

 

학원에가서 맨날 도면그리고, 인강을 보면서 또 복습을 했다.

여기서 큰 실수가있었다.

가르치는 교수마다 교수법이 다른데 

자격증에 대한 열망이 큰나머지 실강과 인강을 병행해버렸다.

그래서 어느하나에 집중하지못했던게 아쉬웠다.

 

기어박스와 바이스

그래도 어찌어찌 필답형과 작업형을 공부해나갔다.

 

TIP.

작업형은 투상이 제일 중요하다.

투상이 잘안되면 다이소에서 색연필사서 색칠하면서 공부하면 투상이 빨리된다.

작업형 시험은 투상이 쉬운,  동력전달장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기계기사카페에서는 동치치동동 이런 점치기도한다.ㅋㅋ

이하 동력신

동력전달장치는 투상은 쉬운데 그려야하는거도 많고, 치수도 많고

신경쓸게많았다.

제출해도 꼼꼼하게 하지않으면 감점과 실격할 확률도 있었다.

동력전달장치

반면에 치공구는 투상만되면, 그리는건 쉬웠다. 

거의 제출만하면 합격이라는 말이있을정도.

치공구.

 

 

매일 하루에 도면 2장 (7~8시간 할애)

필답형 2년치 (1회,2회,4회 * 2번)

 

이렇게 2달정도를 공부했다.

작업형 국룰 = 맨마지막날은 동력장치임ㅋ

4월22일 나는 토요일이 막날인줄알았다.

(부산에서는 토요일이 막날)

 

일기카페 폭동

나도 그 현장에 있었다..

 

요동장치라는 생판처음 보는 도면이 나왔다.. 

두달동안 그래도 하루에 두장씩 열심히 그렸는데

투상이 잘되지않았다.

 

09:00 작업형시작

주변에서 한숨들이 푹푹 나오더니 5분만에 한명 기권

30분안에 2/3 이 기권을 하고나갔다.

 

나도 기권하고 나가고싶었다.. 그치만 두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끝까지보고있었다.

그치만 제출은 하지못했다..

그리고 바로 짐을 싸고 집으로 내려왔다.

그렇게 나의 첫 유학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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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퇴사.

 

회사에서 드디어 나가라고한다.

(특례가 끝나간다.)

그토록 기다렸던 퇴사인데 

이상하게 막막했다.

퇴사하는데 할말은 많지만 하지않겠다.

퇴사를 준비하면서 부산으로 자격증실기 학원을 등록했었다.

학원개강일은 3월18일 

공교롭게도 퇴사일은 3월 17일

그렇다.

퇴사하고, 바로 부산으로갔다.

학원을 다닐려고 주변에 고시텔을 얻었다.

한달에 35만원

 

그렇게 퇴사하고나서, 또 다른 Life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 선택은 지금보니 별로 좋지않았던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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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3.3년차.

 

집 - 회사 -독서실 - 집  

이런 패턴이 너무 힘들어서 환기를 시켜주고싶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회사친구와 해외여행.

 

 정말 중소기업 2조 2교대를 3년이상 했다는것은

공장의 어두운부분도 눈감고 다닐수있을정도의 짬이 생긴것이다.

그러면서 휴가가 언제일지정도는 역사를!? 보면 대충 나온다

짬바

병력특례를 받으면서 해외에 나간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없었다.

해외는 특례끝나면 나갈 수 있는줄알았다.

 

하지만 검색해보니깐

방법은 있었다.

 

그래서 사무실에 물어보니 병무청에다가 물어보라면서 알려주었다.

역시 업무는 물어물어묻다보면 답이 나오는거같다

그렇게 병무청에 물어보니

국외여행 허가증명서

출력해서 병무청으로 보내주면되었다.

 

하지만 그것을 제출하려면 회사의 허락을 받아야하는데 

사장님의 허락을 받아야하는줄알았다. 

(사실 사무실에 말하면 회사직인만 찍어주면 끝나는거였음.)

그래서 식사할때 사장님을 만나면 어떻게 설득을 시켜야할지 머리를 썻었다.

설득미수

 

스토리로 상대방 설득시키기

내가 일본, 담배 고민이있다하면서 떡밥을 투척

1. 사장님. 제 나이때 어떤고민으로 어떤 행동을 하셨나요?

2. 고민이 많을때는 어떻게 푸셨나요?

3. 예를 들어 술, 담배, 운동 ->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있잖아요?

4. 여행을 가셨나요?

ㅋㅋㅋ다시보니 순수했네 

이런식으로 사장님을 만나서 물어보려했다 

그치만, 못만나서 설득미수로 끝났다.

추천책 : 설득의 심리학

 

첫 해외여행

친구와 난 일본으로 4박5일간 여행을 다녀왔었다.

 

다녀오니 외국어를 꼭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아직도 그 마음은 간직만 하고있다는..

 

 

병력특례를 받는도중에도 해외를 다녀올수있으니, 

휴가기간을 잘 이용해서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으면

꼭 다녀오는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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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함에서 벗어나기

 

가끔 무엇때문이지 모르겠는데 무기력함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하루종일 게임하고, 자고 정말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정도로 무기력함에 빠졌던 적이있다.

 

이 무기력함은 가끔씩 찾아오는데 그럴때마다 지나고보면 참 바보같다.

"

무기력증이 왜 올까?..

왜 무기력할까?

"

또 누워서 생각해본다.

 

움직이지 않아서?

생각을 안해서?

무엇이 무기력하게 만들까?

 

그래도 뭔가를 생각해냈다.

"

밖으로 나가자.

"

 

무엇이 무기력하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무기력에서 벗어나는지는 알 수 있을거같다.

정말 간단한거같다.

 

"그냥 나가서 걸으면

되는거다. 그냥."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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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다가 문득 생긴 생각

 

내글을 읽는 사람이 생길까?!

사실 내 글을 읽고 막 동기부여가 생기는 사람들은 

이미 그들은 스스로가 이글을 읽지 않더라도 혼자서 잘할 수 있을것이다.

 

요즘 읽는 책은 롭 무어의 "결단" 책을 읽고 있다.

결단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 비밀  [ 양장 ] - 롭무어

 

책에서 가장 말하고 싶은거는 

 

"

일단은 시작해라! 그리고 완벽해져라!

"

 

나도 항상 생각하고 있던건데 

생각만 하고있었던거같다 .

 

책에서는 

"

알면서도 하지않는거는 모르는것과 같다!

"

 

라고.. 뼈때리는 주옥같은 문장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맞은거같다.

 

항상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지.

 

하면서 생각만 하고 잘 실천을 하지않았다.

그러면서 스스로는 적을께 없네 하면서 하루 또 하루 지나갔다.

그렇게 토요일날에 못적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또 앉아서 이런 헛소리를 또 적고있다.

 

인간은 참 신기한존재인거같다.

스스로 위대한 약속을 하곤, 항상 그럴싸한 변명을 늘어놓고 하지않는다.

그리곤, 화려한 언변으로 스스로 위안을 시킨다.

 

여기서 또 놀라운점은 누군가와 약속을 하게된다면 

그 위대한 약속을 지키는것이다. 

난 이런점을 이용하여 동기와 같이 함께 운동을 다니고있다.

하지만 이런것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한명이 안가면.. 나머지사람들도 안가게되는 치명적인 약점...

 

습관형성은 22~60일 정도가 걸린다고한다.

 

그 다음부터는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스스로 한다고 알려져있다.

나쁜 습관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치만, 좋은습관을 더 많이 할 수는 있다.

나쁜습관보다는 좋은습관을 많이하는 루틴이 되도록 

나 또한 노력하도록 할것이다!

 

요약.

1. 일단은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2. 롭무어 "결단"

3. 혼자하기 힘들다면 같이할 사람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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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3년차

내가 기계인가, 기계가 나인가

중소기업 3년차면 이제는 어느정도 경력이 만들어졌다.

내가 정말 본격적으로 기계기사자격증을 준비하기도했다.

(기능사 + 3년 경력)

업무는 맨날 같은 업무만해서 눈감고도 할 경지에 도달했다.

(이렇게 하다가 불량이)

주간 근무할때는 새벽 3시에 집에가서 늦게 잠들었는데도 출근만 하면 멀쩡하게 일을 했다.

출근하기전, 버스에서 내릴때까지는 정말 피곤한데 

교대하고 업무를 시작하면 바빠서 그런지, 몸이 알아서 움직인다.

나는 일을하면서 체력을 보충해나갔다.

책을 읽으면서 내자신이 비록 힘든시기이지만, 긍정적이게 생각하려고했다.

 

"노동을 운동처럼! "

추천책 : 관점을 디자인하라.

 

너무 피곤하면 화장실에가서 10분정도 눈좀 붙이곤했다.

(그때는 정말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을정도로 힘들었던 시간이다.)

 

내가 할 수 있는건 그거밖에 없었다. 

너무 나도 절실했다. 

상황을 최대한 절실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혼자하기란 너무 힘든 길이였다.

그래서 같은 조, 같은 동에서 일하는 친구를 꼬셔서 같이 공부를 하였다.

허나 길은 달랐다.

그 친구도 1년 늦게 사이버대학교를 입학하여서 학사편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사이버대 2년 +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받고, 

결과적으로는  세종대 기계공학과로 편입을 하여서 다니고있다.

(학교다니기 힘들다고 찡찡거리긴한다.)

 

나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있어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었다.

친구는 기숙사에 살아서 출근 직전까지, 하루 6~7시간은 공부를 한다고 했다. (친구말로는)

그에 비해 나는 정말 공부를 많이 한거같으면 하루에 2~3시간 정도 밖에 하지못하였다.

친구가 저렇게 나에게 도발을 해오면 일하는 동안 메모했던 수첩을 계속 읽었다.

그리고  "쟤가 7시간공부했다는데 나는 못하겠나!" 하면서 공부시간을 더 늘리곤하였다.

이러면서 우리는 함께 공부를 하였다.

(지금도 가장 친한 친구이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를 둘 수 없다면, 스터디그룹을 이용해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인증샷 날려야하고, 공부량을 인증샷남겨야하고

거짓으로 올린다면 한두번정도는 괜찮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자신이 손해를 보니 스스로가 더 열심히 하게된다.

(선순환)

악순환은 포기하는것이다. 이런일은 없어야 한다.

 

아, 그리고 회사에서 공부를 한다고하면 처음에 반응은 정말 싸늘하다.

처음 내가 쉬는시간에 공부를 한다니깐

 

"

니가 무슨 공부냐?! 그냥 잠이나 자라.

" 

이런식의 반응이였다.

(지금 대기업에서는 당연히 해야하는게 공부지만)

 

 

 

 

1.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런닝메이트를 구하자.

 

그러지 못다면, 스터디를 구하자.

 

2. 첫 발걸음을 띄는게 가장 힘들다. 

 

3. 누가 뭐라하든  떠날 수 있게 공부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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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Blog를 하는이유.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처럼 꿈이없었던 고졸들에게 

꿈이 없는 고졸들한테 인생의 목표를 만들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강의도 해보고 싶고, 책도 써보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흔적을 남기고 있다.

Blog에 어떤 글을 적을까. 고민을 자주 한다.

내가 5년 정도 고생한 걸 적고 싶은데

적을만한 게 많이 없다.

나는 한게 많은 줄 알았는데 한 게 없다.

일 만한 거 같다.

지금도 2조 2교대로 근무하는 후배, 친구들은 아무 생각 없이 일만 하고 있을 것이다.

예전의 나처럼.

너무나도 안타깝다.

요즘 내가 느끼는 감정은

 

"

인생이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

"

조금 겁이 난다. 5년 동안 나는 정말 치열하게 일과 공부만 하고 살았는데 

너무나도  요즘 행복해서 그런지, 많이 나태해졌다.

예전에는 새벽 3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4시간만 자고 출근했었는데.

잠깐 다른 얘기를 하자면,

주간일 때는 21시 17분에 퇴근해서 곧장 헬스장으로 갔다.

그리고 23시까지 운동을 끝마치고 

독서실로 향했다.

 

영웅은 여자친구따위 만들지 않지.

독서실에 가면 몸이 녹초가 되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잠이 들었던 거 같다.

공부를 엄청 한 거는 아니지만 새벽 3시에 독서실에서 나와서 

신문 돌릴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독서실에서 오는 골목은 참 조용하고

불빛도 많이 없어서 별들이 참 잘 보이곤 했다.

 

오면서 힘들지만, 잘될 거라고 다독였던 게 기억이 많이 난다.

 

이 글을 보는 아직 목표가 없는 고졸이 있다면

첫 번째 나의 팔로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뭐든지 일단은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다시 예전의 열정 넘치는 그때로 돌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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