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3년차

내가 기계인가, 기계가 나인가

중소기업 3년차면 이제는 어느정도 경력이 만들어졌다.

내가 정말 본격적으로 기계기사자격증을 준비하기도했다.

(기능사 + 3년 경력)

업무는 맨날 같은 업무만해서 눈감고도 할 경지에 도달했다.

(이렇게 하다가 불량이)

주간 근무할때는 새벽 3시에 집에가서 늦게 잠들었는데도 출근만 하면 멀쩡하게 일을 했다.

출근하기전, 버스에서 내릴때까지는 정말 피곤한데 

교대하고 업무를 시작하면 바빠서 그런지, 몸이 알아서 움직인다.

나는 일을하면서 체력을 보충해나갔다.

책을 읽으면서 내자신이 비록 힘든시기이지만, 긍정적이게 생각하려고했다.

 

"노동을 운동처럼! "

추천책 : 관점을 디자인하라.

 

너무 피곤하면 화장실에가서 10분정도 눈좀 붙이곤했다.

(그때는 정말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을정도로 힘들었던 시간이다.)

 

내가 할 수 있는건 그거밖에 없었다. 

너무 나도 절실했다. 

상황을 최대한 절실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혼자하기란 너무 힘든 길이였다.

그래서 같은 조, 같은 동에서 일하는 친구를 꼬셔서 같이 공부를 하였다.

허나 길은 달랐다.

그 친구도 1년 늦게 사이버대학교를 입학하여서 학사편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사이버대 2년 +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받고, 

결과적으로는  세종대 기계공학과로 편입을 하여서 다니고있다.

(학교다니기 힘들다고 찡찡거리긴한다.)

 

나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있어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었다.

친구는 기숙사에 살아서 출근 직전까지, 하루 6~7시간은 공부를 한다고 했다. (친구말로는)

그에 비해 나는 정말 공부를 많이 한거같으면 하루에 2~3시간 정도 밖에 하지못하였다.

친구가 저렇게 나에게 도발을 해오면 일하는 동안 메모했던 수첩을 계속 읽었다.

그리고  "쟤가 7시간공부했다는데 나는 못하겠나!" 하면서 공부시간을 더 늘리곤하였다.

이러면서 우리는 함께 공부를 하였다.

(지금도 가장 친한 친구이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를 둘 수 없다면, 스터디그룹을 이용해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인증샷 날려야하고, 공부량을 인증샷남겨야하고

거짓으로 올린다면 한두번정도는 괜찮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자신이 손해를 보니 스스로가 더 열심히 하게된다.

(선순환)

악순환은 포기하는것이다. 이런일은 없어야 한다.

 

아, 그리고 회사에서 공부를 한다고하면 처음에 반응은 정말 싸늘하다.

처음 내가 쉬는시간에 공부를 한다니깐

 

"

니가 무슨 공부냐?! 그냥 잠이나 자라.

" 

이런식의 반응이였다.

(지금 대기업에서는 당연히 해야하는게 공부지만)

 

 

 

 

1.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런닝메이트를 구하자.

 

그러지 못다면, 스터디를 구하자.

 

2. 첫 발걸음을 띄는게 가장 힘들다. 

 

3. 누가 뭐라하든  떠날 수 있게 공부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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