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생각이 많이든다.

괜히 허파에 바람이 들어서 마구마구 사들였나? 라는 의구심이든다.

가격이 오를땐 좋았다.ㅋㅋ

"그때는 10년가지고 있을껀데! 무슨 이정도 올라서 기분좋을게 아니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있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조정받아서 사고싶은 매물들이 하나씩 보인다.

그리고 그것을 가질려면, 내가 가진 자산들을 많이 팔아야한다.

그치만, 내가 가진 부동산들도 가격이 많이 조정받아서 팔 수 가없다.

아쉽다.

그래서 생각을 한다.

"내가 이걸 사게된다면, 언젠가는 저걸 못살 수 있구나. 모든것에는 기회비용이 있다."


어떡하냐. 그래도 초심과 같이 10년동안은 가지고있어야지. 

끝장을 보자. 재건축이되는거 보고 판다.

최근 회사에서 생긴일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054211

 

경제적 어려움 겪은 50대, 이순신대교서 투신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해 숨졌다. 28일 광양경찰서와 여수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3분쯤 광양시 이순신대교(광양 방면)에 비상등이 켜진 차량이 주차

www.nocutnews.co.kr

 

회사 직원분이 보이스피싱을 당하여 근처에 대교에서 투신을 하셨다.

금액은 빚을 포함하여 상당한 금액을 털렸다.

곧 퇴직하실 나이인데, 상당한 금액을 잃고 다시 일어날 수 없을거라 판단하여 투신을 하신거같다.

평생을 모은 금액이며, 보기만 해도 흐뭇해질것이었다.

그런돈이 자신의 실수로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그마음은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만약 살아계셨더라도, 평생을 그 후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거같다.

마음이 아프다. 

이세상은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것을 잃을 수 있다.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게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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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급날이 되기전부터 한달에 들어올돈과 나갈돈을 정리해놓는다.

대부분 저번달과 비슷하고, 혹시나 모를 변동지출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를 해놓는다.

그리고나서는 최대한 투자를 많이 할 수있도록 선 투자 후 지출을 일삼고있다.

그렇게 투자할 돈을 먼저 빼놓고나서, 지출을 시작하는데 

하루마다 잔고가 얼마남았는지 확인하고 있는 내 자신이 갑자기 비참해졌다.

"왜 이러고 살지?" 

이렇게하면 부자가 되기 할건데, 꼭 이렇게 해서 부자가 되야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갑자기 비참함이 느껴졌다.

뭐.. "이렇게 하니깐 부자가 되는거다"

라며 정신승리하면서 마음을 다시 잡곤하는데, 뭔가 씁쓸하다.

그래도 매일매일 확인하는것보다는.. 일주일 한번 점검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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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추억이란 무엇일까? (노후가 잘되어야지, 젊은날의 추억이 진정한 추억이된다.)

우리 부부는 젊을때 여행을 갔던 추억들이 많이는 없다.

남들은 한번쯤 가보는 워터밤, 싸이흠뻑쇼, 해외여행 등등등 

젊었을때 아니면 즐기기 어려운 축제를 가본 기억이 없다.

그렇다면, 그것을 경험하지못했다고해서 내 삶이 슬프거나, 이생망 일까?

못가봐서, 못즐겨봐서 아쉽긴 아쉽지만, 우리부부는 슬퍼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남들은 20대에 해보지못한 '육아' 라는것을 하고 있기때문이다.

젊을때 엄청 놀고, 30대에 육아를 하는것도 좋다.

그치만 그 추억때문에 육아라는 현실을 부정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못놀아본사람의 질투 아닌 질투 -_-)

우리부부에게는 자녀가 자라는 하루하루가 추억이라서 행복하다.

이제는 자녀들이 좋아하는것을 해줄때 오는 기쁨이 더 큰거같다.

물론 가끔 나도 혼자 떠나버리고싶은 욕구가 들때가 있지만,

여행 경비등등 계산기를 뚜드리면 현실에 쳐 맞고 다시 욕구가 잠재워진다.

 

TMI

이번에도 가족끼리 서울 롯데월드를 한번 가볼까 계획을 세워봤는데,

2박3일 여행가는데 경비가 100만원정도 들어서, 바로 포기하고 광주패밀리랜드에서 실컷 놀고왔다.

첫째가 원하는것은 회전목마 였기에, 적당히 잘놀고온거같다.

 

대신 와이프만 서울 여행가는걸로 합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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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말아야 할일을 구분하는방법.

아이가 있다보니, 아이한테 훈육을 시작하였다.

가끔씩보다보면, 아이한테 하지말라고 하는것을 내가 하고있는게 보였다.

그래서 생각을 해보았다.

 

인생에서 하지말아야하거나, 멀리해야하는것을 어떻게 구분해야할까?

이렇게 기준을 잡으니 명확해진다.

만약, 내가 오토바이 운전을 하고싶어진다면, 우리아이한테도 커서 추천해줄 수 있는가?

만약, 내가 담배를 피고싶다면, 우리아이한테도 커서 담배를 피우게 할 것인가?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니 내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하게 되는거같다.

 

어디선가보았는데, 이런 비슷한내용으로 외국에서의 공익광고가 있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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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이유는 무엇을까?

우리가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가정을 이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갑자기 든 생각이다.

우리회사는 철을 만드는곳이다. 

우리회사의 본질은 무엇일까? 

회사는 이윤을 만드는집단이다.

그렇다면 제조회사는 생산을 멈추면안될것이다. 그 다음 마케팅,브랜드 등등 을 해야하지않을까?

우리회사는 생산말고, 다른곳에 너무 치우쳐있는거같다. 그중에서 안전은 당연히 제일 먼저이다.

우리는 가끔씩 본질을 잊고사는거같다.

우리가 사는 이유는 무엇을까?

-간단한거같다. 번식.

나의 우수한 DNA를 널리 퍼트리고싶은 이기적인 유전자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 왜 회사를 다닐까?..처음부터 창업을 하기는어려우니, 튜토리얼같은 개념으로 생각해야할까?

회사에서 업무를 해치우며성취감을 느끼기위해?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는 무엇일까?

- 돈을 왜 벌까. 편안하게 살고싶어서? 원하는걸 가지고싶어서? 나의 자아를 실현하려면 돈이 필요하기때문에?

더욱 더 안전한곳에서 살기위해?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가족의 본질은 무엇일까?

가족의 본질은.. 나의 우수한 DNA를 안전하게 또 퍼트리는것 아닐까?

DNA를 퍼뜨리기위해서 훈육을 하고, 교육도하고 그런것일까?

 

가끔씩 우리는 본질을 잊고사는거같다. 

회사에 왔으면 놀지말고, 일을 해야하고,

가족에게는 위협과 협박이 아닌 사랑으로 대하고,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위해서이다.

또 무엇이 있을까? 본질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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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부동산투자하기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부동산을 투자할까?

며칠새 갑자기 든 생각이다.

돌아갈 수 있다면, 성급하게 부동산 투자를 하지않았을거같다.

물론, 그때에는 최선을 다하는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재같은 대출완화와 집값하락이라는 생각은 하지못했다.

고수들은 이런것도 생각을 하지않을까?

그래서 결국 생각드는것이, 시세가 오르면 아파트들은 대부분 정리를 하고 주식을 가지고있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든다.

한국주식 말고, 미국주식으로 말이다.

광양에 있으면, 주거비는 거의 들지않으니깐 주식을 모으기 참 좋은 환경이다.

그러니, 5년이내에 왠만한 부동산들은 매도해버리고 미국 주식을 사모으고싶다.

그치만, 5년뒤에 갑자기 재건축되고 그러면 나 정말 섭섭해.

 

오늘 동기들과 모임을 하였다.

그리고 노조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파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그러다가 나는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해서 힘들지만, 그래도 나의 일이니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있다.

라는 말을 하였는데, 상대적으로 편한곳에서 근무하는 동기가 나보고 "가스라이팅 엄청 당했네." 라고 말하였다.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책임감을 가지면서 일하는게 회사가 가스라이팅 했다는거였다.

난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그러러니하였다. 

그치만 집에 오면서 계속 생각이 났다. 

내 설비 고장 잘안나고, 잘 가동되게 책임감있게 일하는게 어떻게 가스라이팅인가?

책임감을 가지는게 가스라이팅이라면, 가족을 책임지는것도 가스라이팅인가 싶은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말할정도로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한건가?

아니면 정말 책임감이 많은걸까?

참..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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