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추억이란 무엇일까? (노후가 잘되어야지, 젊은날의 추억이 진정한 추억이된다.)
우리 부부는 젊을때 여행을 갔던 추억들이 많이는 없다.
남들은 한번쯤 가보는 워터밤, 싸이흠뻑쇼, 해외여행 등등등
젊었을때 아니면 즐기기 어려운 축제를 가본 기억이 없다.
그렇다면, 그것을 경험하지못했다고해서 내 삶이 슬프거나, 이생망 일까?
못가봐서, 못즐겨봐서 아쉽긴 아쉽지만, 우리부부는 슬퍼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남들은 20대에 해보지못한 '육아' 라는것을 하고 있기때문이다.
젊을때 엄청 놀고, 30대에 육아를 하는것도 좋다.
그치만 그 추억때문에 육아라는 현실을 부정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못놀아본사람의 질투 아닌 질투 -_-)
우리부부에게는 자녀가 자라는 하루하루가 추억이라서 행복하다.
이제는 자녀들이 좋아하는것을 해줄때 오는 기쁨이 더 큰거같다.
물론 가끔 나도 혼자 떠나버리고싶은 욕구가 들때가 있지만,
여행 경비등등 계산기를 뚜드리면 현실에 쳐 맞고 다시 욕구가 잠재워진다.
TMI
이번에도 가족끼리 서울 롯데월드를 한번 가볼까 계획을 세워봤는데,
2박3일 여행가는데 경비가 100만원정도 들어서, 바로 포기하고 광주패밀리랜드에서 실컷 놀고왔다.
첫째가 원하는것은 회전목마 였기에, 적당히 잘놀고온거같다.
대신 와이프만 서울 여행가는걸로 합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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