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퇴직연금제도가 DB형과 DC형이있다.

(DB형은 퇴직금 계산방식과 동일하고(최종 3개월 평균임금을 기준), DC년 그냥 1/12 을 회사에서 납부)

 

우리나라에만 있는게 아니라, 미국에도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401K로 월급에서 1%  자동으로 주식으로 투자하게되고,

노후에는 배당금만으로도 살 수 있다.

 

미국은 꾸준히 우상향을 한다. 

 

DOW산업지수 와 S&P 500 지수

 

만약 미국에서 젊을때부터 꾸준히 주식을 사왔던 사람들은,

말그대로 우상향해서 자산을 증대시킬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주식은 어떨까? 

 

KOSPI 

 

 

코스피는 박스피라는 별명이 있다.

젊을때 열심히 주식에 장기투자를 해도, 박스권을 벗어날 수 가없다.

 

나는 퇴직연금DC형을 맹신하였다.

하지만, 동기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퇴직 얼마안남으신 선배님들 다들 퇴직연금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는데

선배님들은 주식 잘몰라. 눈먼돈이야.

외국인만 눈먼돈 먹게 놔둘 수 없어.

우리도 공부해서 주식으로 눈먼돈을 먹어야한다!" 

 

이말을 듣고나니, 아 역시 우리나라는 금융문맹이 많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퇴직연금DC형으로 하면

내 소중한 퇴직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데, 주식을 오르지가 않는다.

그러면, 퇴직연금DC형으로 하는게 정답일까??

 

나에게는 몇가지 선택이있다.

1. 퇴직연금DB형을 끝까지 가져간다.

하지만, 임금피크제때문에 퇴직3개월*평균임금 이 낮아져서 손해를 볼 수 있다.

 

2. 중간에 퇴직금을 정산해서 주식으로 투자한다.

좋은방법이다. 미국주식에다가 넣어놓으면 마음편할 수 있다.

 

3. 퇴직연금DC형으로 국내주식펀드, 채권에다가 넣는다.

박스피가 아니길, 빌어본다.

 

역시 글을 적다보면, 답이 나오는거같다. 

 

열심히 공부해서 퇴직금 중간정산 후 맘편하게 미국주식을 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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