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열심히 해야하는이유?!

어제와 오늘 포스코 플랜트건설노조에서 제철소 입구에서 파업을 하였다.
나는 출근하면서 그분들을 보게되었다.
단결이라고 적혀있는 빨간조끼입은 아저씨들.
다들 아버지뻘 되시는분들이 많았다.

그분들을 누군가의 아버지일테고, 누군가의 남편일꺼다.
근데 왜 길거리로 나왔을까?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Money다.
만약, 그분들이 월급의 조금씩 재테크를 하였다면?
모두가 재테크를 하여서 어느정도 부를 쌓아놓으셨다면?

(미국에는 401K라는 퇴직연금을 강제로 운용하고있어서, 자신의 월급 1%는 주식을 산다.
그리고 은퇴할때는 배당금으로 먹고살아도 될만큼의 주식을 가지고 은퇴를 한다.)

나도 현장직이지만, 어느정도 부를 쌓았다면 일을 그만뒀을것이다.
하지만, 나 말고도 직업이 체질이 맞고, 정말 적성이 맞는사람들만 있다면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자랑스러움을 가지면서 일을 하지않을까?
그치만, 현실은 밑에 딸린 처자식 먹여살려야하고,
다음달 월급이 안들어올까.. 전전긍긍하시는분들이 태반이다.

출근하는길, 꽉 막히는 차도에서 저분들이 왜 저럴까?
누가 저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이 나쁜걸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대기업은 돈을 벌어야한다.
돈을 벌어서 국가에 세금을 내고, 그돈으로 나라가 발전한다.
하지만, 대기업을 계속 제제한다면 대기업은 경쟁력이 뒤로 밀려나게되고 말미암아
국가에 세금도 많이 못내게되고, 결국에는 국가의 경쟁력이 없어지고말것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401K 같은 정책이 없으니

(있더라도, 부분적이고 그마져도 확정급여형퇴직연금(DB형)이다.)

각자도생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