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입사 초기 목표가 무엇이었을까?

지금도 생각난다. 항상 생각하면 설렌다

 

"말레이시아 이민가기."

 

주변에 동기들한테 꿈이 뭐냐고 하면,

 

"40살 이전에 말레이시아로 이민가기!"

 

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지금 생각하면, 나는 금방 이룰꺼만 같았다.

그때는 스마트스토어 운영만 시작하면 대박이 날줄 알았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가지고있다. 쳐맞기전에.)

나는 사업에 기질이있는줄 알았다.

부의 추월차선, 백만불짜리습관, 하버드 새벽4시반, 백만장자시크릿 등등

자기개발서적은 모조리 읽었다. 그리고 이미 마음은 백만장자였다.

 

뽕에 취해있었다.

 

그래서, 나는 계속 미뤘다.

나중에 집사면.. 

나중에 어느정도 회사에 안정적이면~

 

그러다보니, 결혼을 하게되었고, 와이프닮은 딸이 태어났다.

 

현재도 물론 꿈은 5년안에 퇴사이긴하다.

하지만, 5년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막막하다.

5년이 지난후에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그때 했어야하는데하면서 글을 쓰고 있지는 않을까?

제발 그렇게 되지않게 맘속으로 되새겨야겠다.

 

"5년이 지난뒤에도 후회하면서 글을 적고있을꺼냐고."

 

노트를 쓰면서 삼성노트에 매일 일기를 쓰고, 기록을 한다.

일단은 기록을 항상 해야겠다.

기록하는 사람이 이긴다. 

기억은 기록하는 사람을 못이긴다.

열심히 생각하고, 기록을 남기자.

내가 발자국이 되어 누군가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현재 나를 점검하자면.

나의 파이프 라인은 

1. 월급

2.스마트스토어

3.국내주식

4.해외주식 

5.블로그 

이렇게 있다.  거창하다.

어떻게 하다보니깐 이렇게 됐다. 하지만 성과는 별로다.

솔직히 아무것도 제대로 하고있는게 없다. 국내주식계좌는 마이너스이고, 

해외주식은 그나마 쫌 플러스이긴하네.

스마트스토어는 2달째 운영하고있는데, 3개 팔았다. 

요즘은 주식에 돈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광고비 내는것도 아깝다.

광고로 물건을 파는거긴한데, 신경을 많이 못쓰고있다.

그리고 블로그는 이제 애드센스 승인났다. 

사실 내블로그인데, 광고달리는거보면 쪼금 지저분한거같기도하다. 

너무 많은것들을 혼자하려다보니, 버거운거같기도하고.

내 몸에 맞지않는 옷들을 입고있는건가 싶기도하고, 

가끔 여러가지생각들이 난다. 그래도 1년정도는 꾸준하게 글을 적고, 물건도 팔고, 주식도하면서

체력을 길러나가야지. 체력을 길러나가야지. 조금 힘들다고 그만둬버리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1년만,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해보자. 

1년뒤에는 뭔가 결심히 맺어있던가. 아니면 내 몸에 맞지않는 옷인가를 판단할 수 있지않을까?

 

자다가 갑자기 생각났었던건데. 

"1개를 생각못할꺼면? 100개를 생각하라?"

어디서 들었는데, 제대로 된 글이 기억이 안난다.

그냥 자다가 갑자기 떠올랐다. 

 

이거를 현재 내상황에 대입한다면, 

"블로그를 1개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면, 10개 100개를 만들자??"

 돈안되는거같아도, 그 숫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린다면?!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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