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주식을 시작한지는 3년차.

정말 공부하면서 제대로 시작한지는 1년차?

18년도 아버지가 아미코젠 종목을 술자리에서 듣고오셔서 처음으로 400만원이라는돈을 한방에 투자했었다.

그때는 분할매수,매도 라는것도 모르니, 그냥 한방에 다 삿다.

그리고는 까맣게 있고있다가 운 좋게 가격이 올라서 100만원정도 팔았다.

수익이 100만원난게아니라, 그냥 100만원치를 팔았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면서 포스코켐텍이라는회사가 사명을 케미칼로 바꾼다고하길래.

다른 케미칼 주식들의 주가를 찾아보았다.

정말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니깐 이름 비슷하면 가격도 비슷해지겠지 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기사에서도 목표가 9만원 이상 이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7만원에 들어갔다.

그리고 월급이 들어올때마다 주식을 삿다. 3월부터 7월까지 50주를 모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식이 떨어졌다.

7만원에 샀던 주식이 4만8천원까지 떨어졌다. 

계좌를 볼때마다, 내가 절약하고, 먹고싶은거 못먹고, 사고싶은거 못사면서 샀던 주식인데. 

내 돈이 삭제가 되고있었다..

그래서 더 이상은 못견디겠다!! 하면서  손절을 쳤다.

그리고 현재는.. 배터리 관련주로써 3배정도 올랐다..

 

그리하여, 주식은 건들지않겠다고 생각하며 부업이나 사업쪽으로 생각하며 

신사임당님 유튜브를 보다가 만나게된 냉철님. 

마지막에 냉철님이하신말중에 그냥 하루에 하나씩 사보세요. 라는 멘트로 인하여 정말로 하루에 하나씩 사게되었다.

이때가 19년 12월 영상.

19년 11월에 결혼을 하고, 내가 모은돈 전재산으로 집사기는 아까워서 근저당 대출을 받았다.

근저당 5000만원과 생활자금대출 1500만원을 총 6500만원을 일으켜서 주식을 1주씩 샀다.

 

하지만, 모난 성격탓인지 하루에 1주씩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서 하루에 10주씩 사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3월..

1월부터 1주씩 샀더라면, 3월 대폭락장에서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을텐데.

3월에는 현금이 없었다..

정말 바보같았다. 

그리고는 놔뒀으면 자산이 엄청나게 불어났을텐데 

엄청 오르니깐 기분이 좋아서 싼가격에 산것들을 마구마구 팔았다.

현금이없다..
코스피는 2배.. 100%이상  올랐는데. 내 계좌는 6%..

아... 이 엄청난 상승세에서 조금 먹고 팔아버리다니..

그리고 가장 제일큰 병크는..

삼성전자우 를 팔았다는거다..

242주 평단가 48000원..  1100만원치였다. 

팔때는 평단 50500원에 ..

 

바보같다.. 그냥 배당만 받아도 엄청난데..

242 * 1932 = 46만원..

3개월마다 242 * 430 = 10만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잘라버린것이다..

개탄스럽다.

 

그 이후에 대박종목들이 몇개 더 있었는데.

만도 17200원에 들어갔다.. 추후에 더 사서 평단 28450원이였다.

수량은 110주 를 32000원에 팔았다..

나는 살짝 맛만보고 나왔다. 

이때까지는 누가 좋다는 주식만 사서 

그 회사의 가치를 못알아봐서 급하게 매매를 했던거같다.

 

앞으로는 이렇게 매매하지않기를 위해서 이 글을 쓰고있다.

주식은 평생 해야한는거니깐. 많이 못먹은거에 아쉬워하지말고..

조금이라도 먹었으니.. 남들 한 종목에 몰빵해서 몇억씩 벌었다고 인증하는글에 휘둘리지말고.

내 스스로의 길을 가면서. 느리지만 우상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공부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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