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내가 온 길이 나에게 맞는 길일까?

회사에서 나는 인력(작업자)을 관리하는 업무가 있다.

작업을 지시하고, 인력을 관리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몸은 편할 수 있지민, 심적으로 많이 힘들다.

나는 내 성격대로, 작업자분들에게 최대한 설명을 해드리고,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설명을 해주는데 

작업자분들 입장에서는 어려웠는지, 작업을 제대로 안 하려고, 하는 그런 게 많이 보였다.

선배님들은, 능숙하게 작업자분들을 관리하는 거 보면 대부분 고함을 치거나, 옆에서 계속 작업지시를 내린다.

왜냐면, 작업을 끝마쳐야 하니.

나는 그런 것에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도 결국 고함을 치거나, 옆에서 계속 닦달해야 하나?

그렇게는 하기 싫다. 그분들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어느 누군가의 아들일 수 도 있는데.

제일 좋은 건, 서로서로 윈-윈할 수 있게, 작업할 수 있는 작업량을 주고, 열심히 작업을 해주면 좋은데. 그것의 비중을 맞추기가 가장 어렵다.

그리고,  회사는 나를 지켜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다.

나라 정책적으로도 제조업을 많이 억압하는 상황이고(주52시간정책, 최저시급인상), 굴뚝산업이라는 게 크게 본다면, 개발도상국적 사업이기 때문에 선진국으로 넘어간다면, 축소되거나, 사라질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도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퇴사 후 어떤 라이프를 살 것인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 글도 여러 방법 중 한 가지이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최악의 상황을 알고 있어야지만, 해결책을 만들고 대비를 할 수 있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최악의 상황들

 1. 나는 직장을 그만두어, 월급을 못 받는 상황

 

2. 그동안에 쌓은 명예(부모님의 자랑)를 잃는다.

 

3. 와이프와 딸에게 실망을 시킬 수 있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최악의 상황은 적어보았다.

 

적고 나니, 그에 대한 해결책이 생각나기 시작한다.

 

1. 나는 직장을 그만두어, 월급을 못 받는 상황

- 다른 직업을 구할 수 있다. 아직 젊다. 일용직을 해서라도, 다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2. 부모님의 자랑거리를 잃는다.

- 나는 부모님의 자랑거리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 인생이다.

 

3. 와이프와 딸에게 실망을 시킬 수 있다.

- 다시 일어난다면, 다시 행복을 안겨줄 수 있다.

 

역시 글을 적다 보면 생각정리가 된다.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한번 책을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내가 준비하고 있는 것도, 차근차근 이루어 나가야겠다.

 

알 수 없는 공포감이 든다면,

그것을 찾아내서 적다 보면, 어느새 해결책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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