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일정이 길어지고, 퇴근하는 시간이 늦어지면 항상 생각한다.
아.. 다른회사가고싶다.
그치만, 일단 버텨본다.
준비가 되지않은거같으니..
운전하면서 골똘히 생각해보았다.
내가 현재 회사에 다녀야하는 이유는
1. 딱히 갈곳이없다.
-> 인천아니면 갈 생각이 없음.
2. 일을 많이하는대신, 연봉이 높다.
-> 올해에는 세전 7000만원 찍을듯.
3. 업무가 그래도 할만하다.
-> 일이 많아서 그렇지, 나의 육체를 쓰지않는다는것은 좋다.
4. 딱히 할 줄아는것도 없다.
-> 딱히 할줄 아는게 별로 없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음만 있을뿐.
5.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환경
->생활비가 적게든다. 집값도 저렴하고, 물가도 그렇게 비싸다고 느끼지않는다.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많아진다.
한달에 고정비(생활비포함)가 190만원정도 나간다.
6. 투자를 많이할 수 있다.
-> 190만원을 빼면, 나머지 금액은 투자할 수 있다.
한달에 170만원은 투자가능, 1년에 2천만원 투자가능.
7. 제철단지 내 치안이 좋다.
-> 사람이 많이 안살고, 포스코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만 살아서 치안이 좋음.
8. 제철단지 명문학교임
-> 포스코 교육재단이라서 그런지 잘 가르친다고함.
포스코 사람들을 먼저 뽑아줘서, 검증?!된 사람들이라서 편할거같음.
9. 대출을 잘해줌.
->이번에 느낀건데, 포스코새마을금고는 통합 한도 2억까지 가능 대출해줌.
시중은행에 대출이없으면 마통 2천만원도 그냥 뚫어줌.
그리고, 주택수 상관없이 전세대출이 나옴.
가계대출이라고 가계에 필요하면 1억까지 나옴. 나중에 전세자금 빼줄때 사용할 예정.
10. 집이랑 회사가 10분거리임.
-> 출근지옥이라는 윗지방과 다르게 회사까지 10분거리 밖에 안걸림.
늦어도 15분임. 그래서 아침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음.
그래도 자녀가 어느정도 클때까지와,
내 계좌가 대기권을 뚫을날까지는 여기에 있어야겠다.
'생각하기 또 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은 왤케 빡셀까 (0) | 2021.12.11 |
---|---|
워라벨을 지키려다 워가 없어질듯 (0) | 2021.12.05 |
임대업은 처음.. (0) | 2021.12.02 |
술마시면 하루가 아니라 이틀이 사라짐.. (0) | 2021.12.02 |
내 MBTI (0) | 2021.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