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가족을 태우고 본가에 내려가는길.
문득 드는 생각.
차에서 내가 운전을 한다.
목적지는 와이프와 내가 상의한다. 그 목적지를 향해 가는길은 내가 정한다.
그 목적지를 가는데, 속도를 얼마나 내서 가는것도 내가 정한다.
- 정속으로가든, 과속을 해서가든 얼마든지 내가 조절할 수 있다.
그 목적지를 가는데에는 험난한길도 있고, 평탄한길도 있으며,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다.
-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는 힘들수 도 있다. 그 길을 가야지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물론 우회해서 갈 수 있다. 시간이 올래걸릴뿐.
내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사람은 없다.
내가 위험한길을 가더라도, 그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한다.
나의 자녀에게는 어느길을 가더라도,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조언해주고싶다.
그래도 최소한 바른길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세워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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