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입사했을땐 누가 그랬다.

 

인생역전이라고,

하지만 내 인생은 여전하다.

 

한마디로, 인생역전이 아니라 인생여전이다.

 

요즘은 대기업이 왜 대기업인지 알것같다.

보수도 꽤 많다. 그리고 업무도 많다.

회사에서 8시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내가 잘하고있는건지,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선배님들 뒷꽁무니만 따라다니는거같다.

이럴수록 더 단단해져야할거같다.

어렵다.

 

회사에 이제 세대교체가 이뤄진다.

그래서 그런지 리더님의 채찍질은 더 심해진다.

설비를 10년간 운용하면서 아직도 고치지못한 결함.

나에게 바톤터치가 되어가고있다.

 

"과연 내가 해낼수있을까? "

 

하는 의문도 들지만 

 

"내가 해내어보고싶다는 마음이 든다."

 

그리고 해내었다는걸 사람들에게 발표를 하고 멋지게 은퇴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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