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4 생의 첫 뮤지컬 기록

나의 첫 뮤지컬은 "레베카"이다.

레베카에 대한 내용보다는 그냥 첫느낌에 대한 기록.

 

진주에서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았다.

티비에서 뮤지컬을 볼때는 재미없고, 따분한 영화?같았다.

그치만 현장에서 직접보니, 너무 재밌고 배우들의 목소리도 너무 좋았다.

조금 늦게 예매를 하다보니, 2층을 예매하게되었는데 아쉬운게 너무 멀어서 배우들이 보이지않았다는거다

 

여기서 느낀점. 

돈을 많이 벌어서 제일 앞줄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을 신경쓰지않을정도로 돈을 많이 벌어야지!

 

2층에서 1층 뒷편, 

1층 뒷편에서 제일 앞줄까지.

언젠간! 

여행 기록이라면, 어디갔다왔다 하면서 보면서 느낀거 적는데 나는 아님.

나는 여행 하면서 생각했던거 적을거임.

왜냐면, 징짜 힘들어서 기억이 안남.

그리고 이번에 여행하면서 느낀것들.

1. 애딸린 가족여행의 의미.

2. 저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

3. 가기싫은 아이들을 억지로 데려온사람들.

 

1.애딸린 가족여행의 의미.

애딸린 가족여행은 정말 힘들다. 그리고 이 땅의 아버지들은 정말 대단하다.

아이가 있으면 여행은 여행이 아니라, 육아의 연장선이다. 

그냥 어린이집에서 노는것을 밖에서 부모가 직접 하는것이다.

아빠는 운전하랴, 엄마는 애기돌보랴. 무엇하나 즐길 수가없다.

그래도 이번 여행에서 우리딸은 그나마 많이 울지않고, 잘먹고 잘 뛰어놀았다.

다른 가족들은 비행기에서부터 난리였다. 엄마랑 떨어지기싫은 아이들과 무섭다며 울고불고하는 아이들.

여행시작전부터 진이 빠지는거같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계속 아빠한테 안겨있는 아이들보면 이 땅의 아버지들은 정말 대단하다. 연차쓰고 놀러왔는데, 돈버리고 힘들고.. 할말하않...

나도 처음부터 예상은 하였다. 아이를 데리고가면 육아의 연장일꺼라고,

그치만, 이제 25개월된 체력이 넘치는 첫째아이를 봐줄 곳이 마땅치않다.

그래도 100일 지난 아기는 장모님이 봐주셨다. 첫째가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니깐 데려가긴하였다.

비행기를 나는 성인이 되고나서 타봐서 우리아이들한테는 일찍 경험시켜주고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치만 비행기타는순간 잠들어서 비행기탄줄도 모를거같다. 

 

2. 저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

우리가족은 소나타를 렌터하여서 타고다녔다. 중간중간에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았다.

나는 궁금했다.  " 저 사람들은 어떤사람들이길래 제주도에서 스포츠카를 타지?? 뭐하는 사람들일까? "

약간 부러워서? 저런생각을 했을수도 있지만, 나는 만약이라는 부담감때문에 소나타를 렌터하였다.

만약, 사고가나면?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스포츠카는 변상금액이 상상초월할 수 있다. 라는 리스크?

그리고 별로 타보고싶지도 않고, 기름값만 많이 먹을거같다.

괜히 제주도 놀러왔고, 기분좋고, 도로도 뻥뻥 뚫려있고, 그리고 스포츠카니깐 속도를 주체하지못할거같다. 

나는 그냥 내 주제에 맞게 행동하였다.

 

3. 가기싫은 아이들을 억지로 데려온사람들.

식당에서 밥먹고있는데 7명 가족단위로 놀러온사람들을 보았다.

어른4명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 3명인데, 어른들은 간만에 제주도에 놀러와서 신나보였다.

그치만 아이 3명은 테이블에서 핸드폰만 보면서 얼굴에는 지루해죽겠다는 표정이였다. 

나는 우리 자녀들을 어느정도 생각을 하면 같이 여행을 많이 다닐려고했는데, 저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만약, 우리자녀들도 가기싫은 지루한 여행을 엄마 아빠랑 같이 가게되면

"여행은 지루한것" 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아닐까?

이번에 여행을 계획할때는 와이프가 전적으로 담당하였다. 그래서 와이프는 비행기 타는 순간까지 설레하면서 기뻐했다.

나는 딱히 계획을 짜지않아서, 설레지 않았다.

그렇다면 우리자녀들과 여행을 떠날때 엄마아빠 계획에 휘둘리는것보다. 

가족 전체가 계획을 같이 짜면서 얘기하면 여행이란것이 설레지않을까? 

"여행은 계획부터 설레는것" 이라는것을 느끼게 해주고싶다. 

 

이상 22.05.08~10일 제주도 여행하면서 생각했던거 기록 끝.

 

이번에 배당금이 어느정도 들어와서 현명하게 돈을 쓰는방법을 강구하고있다.

와이프가 애기들 돌보느라 고생많이 했으니깐 여행을 가려고한다.

제주도나 국내여행을 가보려고한다.

처음부터 난관이다. 아이를 데려가야하나, 놔두고 가야하나.

둘째는 이제 100일이 되서, 데려가는건 무리가 있고, 첫째는 25개월이니깐 데려가도 좋을거같은데

놀러가는 여행이 돌봄의 연장이 될까봐 걱정된다.

그리고 예산안을 짜고있는데, 손이 덜덜덜 한다. 

그렇지만, 40만원하는 주식은 덜컷사버린다.

 

나는 돈을 번다는게 내 시간과 바꾸면서 힘들게 벌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돈쓰는데있어서는 약한거같다. 그래도 이럴려고 돈을 버는거지만...

배당금을 받은게 있으니깐, 그걸로 계획대로 여행을 준비해봐야겠다. 

여행 예산안을 짜보니깐, 회사 숙박시설을 이용과 비이용시에는 차이가 많이나서

제주도에 회사숙박시설이용하는쪽으로 여행을 계획해봐야겠다. 

그만큼내가 여유가 많이 없다는것의 반증인거같다.

 

아래는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순자산(자산-부채) 금액대별 느낌.

순자산 금액대별 느낌 (주의) 웃자고 하는 소리니 죽자고 달려들진 맙시다

 

1천만원 : 동생들 밥 한끼 정도는 편하게 사주기 시작함

5천만원 : 나도 외제차 한대 뽑아봐?라는 위험한 망상 시작

1억 : 나도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것 같은 상징적인 숫자

3억 : 집 살 생각하니 1억 모았던 철 없던 시절 때보다 더 빡빡해 지는 느낌을 받음 (3억미만. 22년04월 현재.)

5억 : 가난은 벗어났지만 아직 각종 포인트 혜택 포기 못함

10억 :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함

15억 : 노년에 폐지 줍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함

20억 : 나 정도면 이제 중산층 어깨 뽕 뿜뿜

25억 : 지난달 카드 값이 얼마 나갔는지 정확한 액수가 기억이 안나기 시작함

30억 : 마트에서 방금 장바구니에 담은 물건 가격이 기억이 안남

100억 : 백화점에서 방금 산 물건의 가격이 기억이 안남​

200억 : 재테크 얘기가 재미 없음 돈자랑도 점점 재미 없어짐

300억 : 이 이상 벌어들이는 돈은 인정욕구의 세계로 돌입

1000억 : 자아실현만이 유일하게 남은 욕구

 

30억만 찍고 회사는 은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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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에 집중하고있느지 알 수 가없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적어놓으면 머릿속에서 맴돌고있는것들이 빠져나오는거같다.

 

요즘은 그냥 한마디로 "놓은거같다." 회사에서도 업무를 제대로 하고있는거같지도 않고

집에서도 육아를 제대로 하는거같지도않고, 괜히 가족들한테 짜증만 많이내는거같다. 

맨날 피곤하다고 침대에 누워만 있고,

운동을 제대로하지도 않고, 살이쪄서 그런가. 체력도 옛날같지않다.

 

인생에 슬럼프가 온건가.

인생에 슬럼프가 오더라도, 그때그때 할일을 해야할뿐

그렇지만, 해야하는건아는데 하기는싫고 

아이고 의미없다.

 

내가 뭐하고있는걸까..

그래도 이렇게 글을 써서라도 배출해야겠다.

 

오늘 아파트 단지 쪼금 뛰었는데, 힘들었음. 진짜 체력이 많이 떨어진듯.

체력떨어지니깐 집중력도 떨어지고 아무것도 안되는거같음.

체력을 길러야겠음. 퇴근하면 조금씩 달리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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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국내배당도 들어오고했지만, 시장은 처참했다.

그와중에도 달러는 입금되어서 좋다. 입금된거를 대부분 환전해서 다시 국내주식을 사는데 보태었다.

달러가 신고가;; 

1180에서 환전했을때 꼭지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때가 바닥이였네 ;;

간만에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있어서, 

도서관을 찾았다.

집에서 공부하려면 아이들이 있어서 방해가 많이되었다.

타이어 교환도 할겸, 도서관도 다녀왔다.

집에서는 집중하는 시간이 많이 짧았지만, 도서관에가니 모든사람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으니

나 자신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절로 집중하게되었다.

공부는 집에서 할게아니라,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해야한다.

 

역시 모든것이 주변환경에 바뀌는것같다.

이래서 아이를 키울때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곳을 좋아하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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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내가 좋아하는 대사. 

생각하면 할 수록 좋은대사.

안드로이드인 데이빗의 대사. 

"비결은 말이네"

"아픈걸 신경 안쓰는거라네." 

 

와이프가 가끔 내 얼굴에 피지를 짜준다. 

와이프는 피지를 짜는게 재밌다고한다. 

얼굴에 압출기로 피지를 짜면 안아픈곳도 있지만, 대부분 엄청 아프다.

그래서 너무 아프면 짜증을 내기도한다.

어느날 프로메테우스를 보면서 "아픈걸 신경 안쓰는거라네" 라는 장면을 보았을때

다음에 피지짤때 나도 아픈걸 신경안써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피지짤때 그런생각을 해보았는데, 아프긴하지만 엄청 아프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신기하게 아프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아팠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걸까?

그리고 다른식으로 응용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를 받지않을 수 있을까?

 

 

22.04.23 타이어 교환 기록.

 

작년 12월에 중고로 구매한 싼타페의 운전석 뒷바퀴가 자꾸 바람이 빠져서 드디어 타이어를 교환하였다.

자주 타이어 바람을 넣어주면서 버티면서 탔는데, 자세히 보니깐 측면이 갈린자국들이 있어서 교환하게되었다.

 

타이어는 기존에 있던 금호타이어 크루젠 KL33 235/60R18 로 같은걸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원래는 자주가는 정비소에서 교환하려고했는데, 요즘은 타이어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자기가 교환해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다나와에서 모델명을 치고, 제일 저렴한걸로 구매하였다.

타이어는 3월~4월정도에 (13주차) 생산된거라했다. 

가격은 443,680원 

공임비는 현금으로 6만원 드렸다. 

총 : 503,680원 들었다.

얼라이먼트는 중고차 구매하고 얼라이먼트는 한번 확인하여서 따로보지않고, 타이어만 교환하였다. 

 

유튜브에서 123타이어가 저렴한다고 나와있다.

무료장착점으로 하여도 575,600원이다. 

 

얼라이먼트 까지 봐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차이가 꽤 나는걸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쇼핑은 다나와.

타이어 바꾸니깐 차가 조용해졌다. 

1년에 2만정도타니깐, 3년뒤에 타이어한번 교환해야지. 

타이어 교환일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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