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이면서 결혼식이 많이 있다.

친한 친구가 포항에 있어, 가족을 데리고 결혼식에 참석을 할까 고민을 하고있다.

그러면, 1박을 하고 결혼식 참석 후 주변 여행을 하고 내려올까 고민을 하였다.

그치만, 날짜가 12월 24일 크리스마스와 겹쳐서 그런지 방을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

방이 있더라도, 4인가족기준으로 방을 잡아야해서, 금액도 상당했다. 스위트룸으로 30만원정도 견적이 나왔다.

예약을 할까했는데, 내심 고민이 많이 되었다. 아직까지 나의 자산은 30만원정도는 고민을 꽤나 많이 해야하는 수준이다.

껌을 살때는 고민같은것을 하지않는다. 

1만원~2만원살때도 고민을 많이 하지않는다. 

그치만 호텔로 30만원이 나간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많이 된다.

내 자산이 어느정도가 되어야지 30만원도 고민을 하지않고 예약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방값이 30만원한다니깐 가지말아야하는 이유를 되고 합리화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무슨 포항 호텔이 30만원이나해! 그정도면 서울해서도 호캉스를 즐기 수 있는 금액이야!" 

"아직 애들 생각도 못하는데, 좋은곳에 가봤자 뭐해. 나중에 어느정도 생각을 할때 데려가야지."

"방값이 30만원이라고? 차라리 축의금을 내고 말지!"

"그냥 혼자 다녀올까...애들도 피곤하고 나도 피곤할텐데 혼자 다녀오는게 낫지않을까?"

 

이런 말도 안되는 합리화를 하고있다.

모든건 돈이 부족하기때문에 이런 합리화를 시키는거같다.

더 많은 돈을 벌자.!!

요즘 삶이 최적화되고있는거같다.

최적화 라기보다는 거의 루틴화 되고있는거같다.

평소에 시간을 많이 쏟는 활동이 가계부를 작성이다.

이제는 엑셀로 관리하다보니 이제 고정지출과 투자금액이 매달 변동이 없을정도이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남는다. 시간이 많이 남는데 어디에다가 활용을 해야할까?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차라리 잠을 많이자는곳에다가 활용하는게 좋다.

그치만. 요즘은 인스타나 유튜브를 보는데 많이 쓰고있는거같아서 반성을 해야할거같다.

 

습관을 만들려면 매일 조금씩, 정해진 시간에 한다고 목표를 적어두는게 좋다고 한다.

 하루 목표 :  운동은 퇴근 후에 바로집에 와서 아이들과 놀아줘야해서 지금은 유지정도만 할 정도로 운동해야겠다.

언제 : 퇴근 후 집에 들어오기전 놀이터에서 턱걸이 10개씩, 주말에는 쓰레기 버리러갔다가 오는길에 10개씩)

하루목표 :  책은 구매하지말고, 기존에 읽었던 책을 다시 한번 읽는걸로. 하루에 10장 정도.

 언제 : 잠자기전 아이와 함께 책읽기 

하루 목표 : 잠은 7시간 이상자기. 

언제 : 최소 11시 이전에 잠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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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9살 한달뒤면 이제 30살이 된다.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 30살. 

난 아직 '아이' 이고싶다. 그치만 나에게는 사랑하는 두 자녀들과 와이프가 있다.

20대에 일찍 결혼해서 자녀들이 있으니 생각하는것이 주변의 20대들과는 다르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내 주변친구들은 열심히 논다. 정말로 열심히 논다.

첫아이 때는 주말밤에 육아를 해야하니 주변친구들이 정말 부러웠지만 할 수있는게 없으니

열심히 돈만 모았다. 그리고 어느정도? 자산이 쌓이고나니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다.

불평불만을 해서 바뀌는건 하나도 없을뿐더러,

인생을 불평불만하면서 살기는 내 두 자녀들이 배울까봐 그런생각도 하기싫었다.

가끔 그런생각도한다. 이렇게 내가 바뀌게된것은 정말 독서때문이 아닐까? 

만약, 23살때 독서를 하지않았다면 내 인생은 내 주변의 친구들과 비슷하지않았을까? 

주변 친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딱히 할얘기가 없다. 그렇다보니 만나는 일도 줄게되었다.

그렇게 나는 왕따 아닌 왕따가 되었다.

그래서 나쁜것은 없는거같다. 오히려 가족들과 더 많이 보낼 수 있게된게 나에게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거같다. 

시간허비하지말고, 글자나 한글자 더 읽어야겠다.

 

10월 20일날 인천에 면접을 볼때, 옷을 환복하다가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케이스도 가벼운거 사용하고, 보호필름은 사치라고 생각해서 사용하지않았다.

그렇게 액정이 박살이 났다.

박살나도 어느정도 쓸 수 있을거같아서 계속 사용했는데, 

스크롤할때 뭔가 이물감이 느껴져서 바로 옛날에 썻던 아이폰7으로 바꾸었다.

아이폰7을 쓰다보니, 노트10보다는 많이 느리긴하지만

오히려 느려서 핸드폰을 많이 사용안하게 되는거같다.

무선충전이랑 삼성페이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지않게되서 오히려 좋은거같다.

 

 

 

 

 

 

 

 

 

 

 

 

 

 

 

 

 

라고 정신승리하자.

 

매달 가계부를 쓰곤있는데 왠만한 신용카드는 전부 체크카드로 바꾸었다.

그렇지만, 신용카드는 남겨는 놓았는데 쓰지않을거같고, 연회비도 아까우니 해지하려고한다.

신용카드는 1개만 남겨놓을예정. 아이행복카드 이거는 연회비도 들지않으니깐.

 

이렇게 하는건 내 금융이 점점 가벼워지는거같다. 

지갑도 점점 줄이고, 슬림하게 만들어야지. 이렇게 미니멀라이프에 한발자국 더 나아가야겠다.

아직 올해가 남아있지만, 

잠도 안오고해서 심심해서 엑셀로 계산을 해보았다.

1. 올해 현재까지의 실수령액은 얼마일까? 

2. 올해 현재까지의 투자금액을 얼마일까?

3. 올해 현재까지의 수익대비 투자율은 얼마일까? (투자수익률 아님!)

 

이런걸 계산해보고나니 올해 내가 얼마를 벌었고, 투자를 얼마나 했고, 

수익대비 투자율을 알 수 있었다.

올해 우리집 투자율은 62% 

소득을 늘리던지... 투자금액을 늘리던지... 쫌만 더 열심히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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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생인 우리딸에게 매달 조금씩 증여를 시작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여유가 있는집은 0살에 2000만원을 한방에 증여를 해준다는데, 

나같이 여유가 많이 없는 사람은 매달들어오는 영유아수당으로 증여를 해줬다.

한달에 50만원씩 그리고 중간중간에 광양시에서 출산지원금 이랑 회사에서 자녀학자금 명절 세뱃돈 을 열심히 모아서 증여를 해주었다. 가끔씩 여유가 있을때는 100만원씩 해주기도 했네.

이제 첫째는 앞으로 10년뒤인 32년 10월달에 다시 2000만원을 증여를 해줄예정이다. 

그리고 다음달부터는 둘째에게 증여를 시작할것이다. 

첫째는 18개월 걸렸고, 둘째는 22개월 정도 걸릴거같다.

명절은 생각안해놨지만, 명절 세뱃돈을 받는다면 더 빠르게 증여가 완료될거같기도하다. (주는사람생각을 해야함.)

 

2021.08.26 - 증여하는방법 Blog

0~10년 : 2000만원 

10~20년 : 2000만원 

20년 ~ 5000만원 

이렇게하면 자녀들한테 9000만원을  비과세로 증여 가능하다.

최근 인천에 있는 현대제철로 이직을 준비하였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거의 막바지에 원서접수를 하였다.

광양이 마음에는 들지는않지만,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나의 목표는 경제적자유, 10년안에 그만두는것이 궁극적인 목표였기때문이다.

 

그래도 재직중인 친구가 한번 지원은 해보라고하여서. 돈드는것도 아니니깐 지원은 했다.

그리고 서류는 합격하였다. 

그리고 AI역량검사를 하였는데, 처음하는 검사라서 유튜브 검색하고, 게임도 연습하였다.

 

연습을 하고 하였지만, 실수를 많이했다. 

그리고 당연히 떨어졌겠지~ 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있지않았지만..

ㅋㅋㅋ이렇게 어찌어찌 또 합격해서 면접까지 갔다. 

그리고 10월20일날 면접을 보고왔다.

면접에서 너무 솔직하고 편하게봐서 그런지, 합격할거같은 느낌이 들었다.

4명이서 들어갔는데, 2명은 솔직히 안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사람은 정말 나이도 젊고, 말도 잘해서 만약 2명을 뽑는다면 저사람과 내가 뽑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But... 4명중 1명을 뽑을때는 그사람이 뽑힐거같은 예상은 적중하였다...

예비합격은 다른사람이 입교를 하지않거나, 직훈 2주 과정에서 탈락하는사람을 대타로 올리는 자리인데, 

인천에 합격했는데, 다른회사를 가는 사람이 있을지 물음이다. 직훈 고작 2주과정하는데 탈락되는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순천에 지원했다가 예비합격한사람은 당진에서 계약직으로 일해볼 생각없냐고 연락온거보니, 

벌써 인사팀에서는 준비를 하고있는거같은데, 나에게 연락이 안온거보니.. 올해는 불합격인거같다.

이렇게 꿈같은 한달이 사라졌다. 

아쉽다. 면접에서 좀 더 절실하게 했어야하는데..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면서..

올해까지는 돈 좀 더 모으라는 신의 계시라고 생각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내 마음이 더 편하니깐.

 

다시 현실로 돌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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