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머니가 계약해놓은 보험을 해지하였다.
내가 가계부를 쓰면서 몹시 기분이 나빳던것은 아프지도않는데, 계속 보험금이 빠져나가는게 너무 기분이 나빳다.
보험은 정말 나쁜일이 발생하면 쓸려고 보험이 있는것이다.
물론, 나에게 나쁜일이 발생하지말라는법은 없다.
그치만, 나한테 나쁜일이 안생기면 어떻게 하는가. 그동안 납입한 돈과 시간이 매몰되는거 아닌가?
나쁜일이 생겼다고 보험회사가 순순히 보험금을 줄까?
보험이라는건 "나에게 나쁜일이 생기게 해줘!" 라고 하는것이 아닐까?
차라리 보험에 들어가는 돈을 더 나은 투자처에 넣는다면?
보험을 해지하기전까지는 우리가족보험비가 한달에 289,524원씩 나갔다.
보험을 해지하고나서는 204,456원 85,068원 절약하였다.
앞으로 나는 한달에 우리가족 보험비를 최소한으로 관리할려고한다.
애들 태아보험도 다 해지하고싶다.
태아보험을 해지한다고하면 정말 자녀들을 사랑하지않는 냉혈안 으로 보일 수 도있다.
그치만 나는 정말 자녀들을 사랑해서 보험을 해지하려는것이다.
자녀앞으로 들어가는 보험금을 전부 투자로 돌리고 좀 더 보태서 한달에 10만원씩 투자를 할 수 있다.
연간 120만원씩 투자하고 연15% 수익과 2.6% 배당금을 받는다면
아래표 처럼 20살때 1.6억은 모아줄 수 있다.
보험비만 모아도 이정도까지 모아줄 수 있다.
그리고 자녀들한테 2000만원씩 증여해주었다면?
아래표처럼 나온다.
그렇다면 보험비와 2000만원증여를 통하여 20살때 거의 6억을 모아줄 수 있는것이다.
보험을 들어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것인가? 아니면 20살때 6억을 얻을것인가?
만약에 내아이가 보험을 해지하고나서, 나쁜일이 생긴다면
나는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하여 치료를 할것이다. 그리고 더 필요하다면 주식이나 부동산을 팔아서 해결하면될것이다.
6억이 생긴다는것은 이론적으로 그런것이라서 믿기지않을 수 있지만, 내가 노력만한다면 연15% 수익은 할 수 있을지도모른다.
그리고 나는 발생하지도 않는 일에 대해서 베팅하고싶지는않다.
그리고 모든 계약은 항상 신중하게 해야한다.
첫단추를 잘못끼우면 다시 복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내가 이번에 해지했던 보험은 16, 17년도부터 넣었던 보험인데, 5~6년동안 넣었던 시간이 아깝다.
참고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HAJymcoDWk
https://www.youtube.com/watch?v=0Do_eFWhIco&t=16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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