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드디어 영도 절영아파트의 잔금을 마무리하였다.

계약금 : 1300만원
잔금 : 1억2306만원.
취등록세 및 법무사비 : 210만원
중개수수료비 : 68만원

총 : 138,840,000원 (=1억3884만원)

전세를 끼고 매매를 했다면, 금액이 적게 나왔을텐데.. 맘에드는 매물이 없었다

그래서 굳이 굳이 내가 매매한다음에 리모델링을 하고 전세를 내놔야한다.

리모델링의 수준에서 전세가격이 많이 좌우되는데, 내가 살고싶을정도의 집으로 리모델링을 할 예정이다.
예산은 1500~2000만원.

광양에 집이 빨리 팔려야지 예산이 확보되는데,
아직 소식이없어서 답답하당.

---

오늘 부동산 소장님이 이집을 보여준 신혼부부가있다고했다.
리모델링만 (이쁘게) 되면 바로 계약서쓸 수 있고,
최대 1억1천까지 받아주신다고 하였다.

내 투자금을 최대한 회수하려면 영혼을 갈아넣어서 리모델링을 하여야겠다.

이런집이 어떻게 이쁘게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하다.

오션뷰가 이쁘긴 이쁘다.



8.20 영도에서 기록

21.08.16
오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였다.
기존살고있던곳보다 조금 넓은집으로 이사를 하였다.
역시 넓으니깐 좋다. 게다가 올리모델링되어있어서 편하기도 편하다.
(근데 나라에서는 좁은데서 살라고한다.)
넓으니깐 애기 다칠염려도 줄어드는거같다.
좁으면 좁아서 어디 쳐박히고했는데,

무튼 내 집은 아니지만,
여기서도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이렇게 집을 공급해주는 다주택자들이 있어서 나같은 가난한사람도 좋은집에 살 수 있는데, 나라에서는 왤케 다주택자들을 때려잡을려는지 모르겠다.
(집주인님 감사합니다.)

나도 기존에 살던 집을 빨리 팔고,
영도에 집을 리모델링하여서 나같은 가난한사람한테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고싶다.
그러면 나한테도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겠지?!

라고 기분좋은 상상을 한다

오늘 이사와서 기록.


8월이 시작되고나서 계좌상태가
점점 안좋아졌다.

그리고, 점점 부동산 잔금의 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주식을 최소한으로 팔면서
잔금을 확보하려고, 살고있는 집까지 매매로 올려놓았다.

그치만, 살고있는 집은 매매가 잘안되고, 점점 가치는 떨어졌다.
why - 광양에 대규모 아파트공급이 이뤄지고있는 상황에서 제철단지내에 있는 아파트들은 노후화로 인하여 가격이 내려가고있음.

그래서 가지고있는 주식 일부를 팔려고 생각하고있었다.

오늘 조금팔고, 내일 조금팔고 하는데도 계속 떨어졌다.

일괄매도를 누르고싶었지만,
내일은 오르겠지?
내일은 다르겠지?
하는 그런 심리로 인하여 오늘 대폭락을 맞고 손익-200만원으로 일괄매도를 했다.

아쉽다.

분명 계좌가 +200만원일때도 있었는데

다른사람들한테는 고작 -200만원이지만,
(아직JW생명과학은 -50만원상태)

나에게는 2달의 생활비이다. ㅠ 그리고 먹고싶은거 안먹고, 사고싶은거 안사고 모은돈이다 ㅠㅠ

여기서 이번 실패에서 느낀점을 적어놔야지 다음에도 흔들리지않을거같다.



실패했던 이유.


1. 올랐을때 팔지않았다.


주린이여서  보유종목의 레포트들을 본다.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의 T/P를 보고 매도를 언제할지 고민하는데
NHN 경우 TP가 10만원이였다.
그래서 평단 74000원이니깐 주당 26000원이나 벌 수 있다는 욕심때문에
84000원에서 팔지못했다.

그리곤 84000원을 찍고나니 며칠새 70000원까지 떨어졌다.
나는 그래도 77000원에 대부분 정리를 해서 플러스로 팔았지만, 계속 들고있었더라면, 잔금을 못치룰뻔했을거같다.

2. 욕심을 부렸다.


잔금을 치룰려고 카뱅에다가 돈을 계속모아놨다.
그치만, 카뱅에 있는돈들이 고여있는돈같아서 단타로  조금만 먹고 나와야지 하는 욕심에 -50만원 손해를 보았다.
JW생명과학을 18900원에 2000만원치를  샀다.
근데 그 후로 계속 떨어져서 계속 물타기를 했다.

그리고 오늘 13일 JW생명과학은 18150원까지 떨어졌다.

잔금일자가 얼마남지않아서,
손해를 보고서라도 팔아버렸다.

3. 날짜 계산이 정확하지않았다.


8월17일까지 팔아야지 20일날에 안전?하게 출금을 할 수 있다.
그래서 16일이랑 17일날 이틀동안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16일이 대체휴무일로 주식장이 휴장이다.

이번에 손실금은 상반기에 벌었던 금액에 비하면 적은돈이라서 감사하다.

손실났을때마다 이렇게 적어야겠다.

아이고 아깝다.

문득 이기적 유전자 과 현명한 투자자 이 두책을 읽다가 문득 생각.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1976년에 출판.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는 1949년에 출판.

 

만약 이 2권의 책을 나의 아버지나, 나의 할아버지 또는 가족중 누군가가 읽었더라면 

(나중에 나의 자녀와 손자들이 할아버지는 왜 이런책 안읽었어? 라고 말할까봐 겁난다.)

우리 가문은 어떤식으로 바꼇을까?

어떤 영향을 주지않았을까? 그

게 좋은 영향이든, 나쁜 영향이든 나는 좋은 영향으로 생각하고싶다.

 

이 책을 전부 읽지는 않았지만, 전부 읽고나면 나중에 우리 가족들끼리 읽고 토론을 해보고싶다.

두고 두고 이 책을 물려주고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은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 

가족중에 한사람이 성공을 한다면, 그 기술과 노하우는 다음세대에 전수될 수 있을거같다.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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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도 내 집이 생겼다

잔금 1억2600만원 + 부수적비용 300만원 (복비,법무사비,취등록세 등등) 

하면 1억 2900만원이 필요하다.

현재 주식판돈과 어머니한테 빌린돈 5000만원으로 총 7700만원을 모았다.

앞으로도 5200만원이 필요하다. 주식 팔 수 있는 주식들은 1억 2천정도된다.

1억 2천중에 5200만원치 팔아야하는데, 마이너스 난 종목들과 내년을 바라보고 싸게 구매했던 주식들이 대다수이다.

그래서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는 장기적으로보면 마이너스일거같아서,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다.

집이 빨리 나가면, 주식을 많이 안팔아도 되는데, 안팔린다는 가정하에 계획을 잡고있다.

어디 대출해주는곳이 없을라나.

현재 회사대출과 1금융권 신용대출(1억) 끌어쓰고있어서 다른데서 추가로 대출을 받지못하고있다.

이래서 항상 자기돈으로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인거같다,

2020.11.21 - 대출 활용 방법?

 

대출 활용 방법?

최근에 신한은행에서 2.28%로 5700만원을 대출을 받았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솔직히 2.28%라면, 배당 4%넘는 미국주식에다가 넣어나도 중간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은행은 이런식으로 예

40retire.tistory.com

대출은 이럴때 써야해 병신아! 라고 돌아가서 한대 차주고싶다.

 

그래도 이런고민을 지금해서 다행이지않을까?

이런 고민은 행복한 고민이 아닐까 싶다! 

나는 아직 나이도 젊고, 주식은 평생할거니깐! 

이래놓고, 주식 팔고 나면 엄청올라서 후회할 수 도있다. ㅋㅋ

 

 

어느날 가족을 태우고 본가에 내려가는길.

문득 드는 생각.

차에서 내가 운전을 한다.

목적지는 와이프와 내가 상의한다. 그 목적지를 향해 가는길은 내가 정한다.

그 목적지를 가는데, 속도를 얼마나 내서 가는것도 내가 정한다.

- 정속으로가든, 과속을 해서가든 얼마든지 내가 조절할 수 있다.

그 목적지를 가는데에는 험난한길도 있고, 평탄한길도 있으며,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다.

-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는 힘들수 도 있다. 그 길을 가야지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물론 우회해서 갈 수 있다. 시간이 올래걸릴뿐.

 

내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사람은 없다.

내가 위험한길을 가더라도, 그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한다.

나의 자녀에게는 어느길을 가더라도,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조언해주고싶다.

그래도 최소한 바른길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세워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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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 아파트를 계약하러갔다.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를 쥐잡듯이 이용해서 좋은 매물을 추려서 부동산을 들렸다.

이번에 부동산 소장님과 대화를 하면서 명함의 힘이 얼마나 쎈지 느끼게되었다.

 

부동산소장님과의 대화

 

부동산 소장님 : 혹시 다른곳에도 투자해놓은게있으신가요?

나 : 네. 부산에 다른 한군데에도 투자해놓은 상태이다.

부동산 소장님 : 어느지역에서 오셨어요?

나 : 저는 광양에서 왔다. 진주에 어머니모시고 부산으로 왔다.

부동산 소장님 : 광양은 지역경제 어떴습니까?

나 : 제철이 있어서 그런지 코로나에도 똑같이 잘된다.

부동산 소장님 : 혹시 제철다니십니까?

나 : 네. 

부동산 소장님 : 좋은데 다니시네요. 세계적인기업에

나 : 아뇨. 뭘... 월급쟁이 일뿐인걸요.

부동산 소장님 : 학교는 서울에서 나오셨습니까? 들어가기힘든데..

나 : 저는 진주에서 나왔는걸요?  운이 좋았을뿐입니다..

 

솔직히..

사실 나는 고졸에 생산직인데, 소장님은 나를 엄청 대단한사람으로 생각하고계신거같았다

나는 거짓말을 하기싫어하지만, 묻는말에만 답을 하였다. (거짓말한거는 하나도 없다.)

 

나는 명함 한장의 파워를 느끼는 날이였다.

나에게 포스코가 없어도, 내 이름이 명함을 대신하는 그날까지..

Keep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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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글.

 

인플레이션 :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현상

이라고 네이버에 친절하게 나와있다.

분명히 저것만 봐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거같다.

근데, 우리부모님은 인플레이션을 왜 이해하지못하는지 모르겠다.

원화 현금을 들고있는다는거는 한국 원화에다가 투자를 해놓았다는건데.

과연, 그 투자 정말로 옳은 투자일까? 

인플레이션은 연간 3% 오른다고한다.

내 수중에 1000만원이있다면, 10년간 3%씩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는 1000만원에서 760만원으로 바꼇을것이다.

그래도, 내 통장에는 1000만원이 찍혀있다.

우리 부모님은 통장에 1000만원이 찍혀있으니깐, 원금손실이 없다고 생각하신다.

10년전에는 김밥한줄에 1천원이였는데, 10년후에는1300원이 되어있을라고 계산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밥상물가는 그것보다 더 빠르게 상승한다.

과거에는 1000원에 먹을 수 있었던 김밥이 현재는 2500원이다. 10여년만에 150% 씩이나 상승을 했다.

 

이런거처럼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모르는사이에 내 돈을 야금야금 갉아먹고있다. 

 

최근에 내가 퇴직연금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을 하였다.

회사 선배님들은 왜 바꿨냐고, 연봉이 Peak일때 갈아타야지 돈을 많이 받는다고하였다.

그치만, 나는 미국주식펀드로 넣어놨다~ 하면서 연간 8% 정도 성장한다라고 길게말하고싶지않아서 대충 얼버무렸다.

선배님은

연간8% ? 무조건 성장할거같지?  마이너스 발생할 수 있는거도 몰라?! 

라며 말하셨다.

선배님도 한가지 놓치고있는게있는데, 바로 그게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은 내가 좋든,싫든 무조건 평균적을 3%씩 내계좌에서 마이너스를 발생시킨다.

연봉이 Peak일때가 1억정도 된다.

그러면 660만원정도 월급을 받고, 30년간 근무했으면  퇴직금으로 후하게 2억정도를 받는다고 생각해보자.

(실제로는 선배님들 보면 1.6억정도 받으심) 

내가 30년근무할고, 퇴직할때쯤에는 인플레이션때문에 연봉1억이 2억으로 되었을 수 도있다.(그럴일은 없을거같다.)

그치만, 내가 지금부터 퇴직연금DC형으로 돌리면 확실하게 3억정도는 벌 수 있다.

매년 1/12 급여가 들어와서 주식으로 70%, 채권 30% 자동투자되게 해놓았다.

저거도 아주 보수적으로 내 연봉이 30년간 그대로라고 생각해서 아주 보수적으로 계산했다.)

아, 그리고 미국은 기축통화국이기때문에 돈을 마구마구 찍어낼 수 있다. 

내가 미국주식펀드에 투자한 이유도 그 이유이기때문이다.

화폐가치가 떨어져도 주식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으니, 주식의 가치는 화폐가치가 떨어진만큼 상승할거니깐.

 

 

그냥 누군가를 설득시키는거보다, 내 스스로가 잘하고있는지부터 점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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