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유학.

옛날에는 이런 문자서비스도했다. 알면 최소 아재

퇴사전에 필기는 합격했다.

필기가 전부가 아니여

 

 

퇴사를 하고 바로 부산으로 왔다.

좁은방 있을건 다 있었다.

화장실도 있었고, 냉장고도 있었다. 

없는건 타지에서 홀로와서 아는사람이 없었다.

진주 - 부산은 그닥 먼거리는 아니라서 가끔 놀러오긴했는데

공부하러 온것은 처음이니..

그래도 대학생활을 해보지 못해서 자취에 대한 로망이있었다.

그런데 집이 너무 좁아서 로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없었다고 한다.

 

아무튼

일반기계기사 자격증은 필답형 + 작업형

필답형 

재료역학 연장선

(나사씌바)

+

작업형

2D : Auto CAD

3D : Inventor 

 

 

로 하는게 거의 국룰

(단기로 자격증을 취득을 위한)

 

 부산 하루 일과

07:00 ~ 08:00 기상 및 식사

08:00 ~ 14:00도서관 - 일반기계기사 필답형공부

14:00 ~ 18:00CAD 학원 - 일반기계기사 실기 공부

18:00 ~ 24:00 인강보면서 실기 복습 및 필답형 공부

24:00 ~ 07:00 취침

 

이런 계획을 짜고 실행을 했다.

 

실행에서 제일 걸림돌이 되는거는 핸드폰이였다.

그래서 나는 핸드폰을 보이지않는곳에다가 놔두고 문을 잠궈버렸다.

(근데 PC에 카톡이 설치되있는게 함정.)

여튼 최대한 핸드폰을 보지않을려고 노력을 했다.

 

학원에가서 맨날 도면그리고, 인강을 보면서 또 복습을 했다.

여기서 큰 실수가있었다.

가르치는 교수마다 교수법이 다른데 

자격증에 대한 열망이 큰나머지 실강과 인강을 병행해버렸다.

그래서 어느하나에 집중하지못했던게 아쉬웠다.

 

기어박스와 바이스

그래도 어찌어찌 필답형과 작업형을 공부해나갔다.

 

TIP.

작업형은 투상이 제일 중요하다.

투상이 잘안되면 다이소에서 색연필사서 색칠하면서 공부하면 투상이 빨리된다.

작업형 시험은 투상이 쉬운,  동력전달장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기계기사카페에서는 동치치동동 이런 점치기도한다.ㅋㅋ

이하 동력신

동력전달장치는 투상은 쉬운데 그려야하는거도 많고, 치수도 많고

신경쓸게많았다.

제출해도 꼼꼼하게 하지않으면 감점과 실격할 확률도 있었다.

동력전달장치

반면에 치공구는 투상만되면, 그리는건 쉬웠다. 

거의 제출만하면 합격이라는 말이있을정도.

치공구.

 

 

매일 하루에 도면 2장 (7~8시간 할애)

필답형 2년치 (1회,2회,4회 * 2번)

 

이렇게 2달정도를 공부했다.

작업형 국룰 = 맨마지막날은 동력장치임ㅋ

4월22일 나는 토요일이 막날인줄알았다.

(부산에서는 토요일이 막날)

 

일기카페 폭동

나도 그 현장에 있었다..

 

요동장치라는 생판처음 보는 도면이 나왔다.. 

두달동안 그래도 하루에 두장씩 열심히 그렸는데

투상이 잘되지않았다.

 

09:00 작업형시작

주변에서 한숨들이 푹푹 나오더니 5분만에 한명 기권

30분안에 2/3 이 기권을 하고나갔다.

 

나도 기권하고 나가고싶었다.. 그치만 두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끝까지보고있었다.

그치만 제출은 하지못했다..

그리고 바로 짐을 싸고 집으로 내려왔다.

그렇게 나의 첫 유학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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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도배와 전기배선

도배 - 업체

전기배선은 친한친구가 할줄알아서 친구에게 술사주면서 부탁했다.

(말 그대로 할줄만 알았다. 느리지만 할건다했음)

도배
다운 라이트없는곳에 시공중
배선 작업중

집을 따뜻하게 하고싶어서 다운라이트를 시공했다.

아무것도없는 천장에 타공을 하여 전기배선을 하였다.

도배 전기 시공후

다운 라이트만 했을뿐 집이 따뜻하게 하려고  전구색을 사용하였다.

주광색 - 흰색

전구색 - 주황색

 

이제 셀프인테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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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도에 지어진 집을 구매했다.

내 나이보다많다.

 

여튼 집을 샀는데 2008년도 회사주관으로 리모델링을 하였다

이전 집주인분은 깨끗하게 사용하셨다.

거실
욕실

 

베란다

내입맛대로 집을 한번 꾸며 보쟈. 

크게 손보지는않고 그냥 신혼집이니깐 아담하고 따뜻한느낌으로 꾸며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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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퇴사.

 

회사에서 드디어 나가라고한다.

(특례가 끝나간다.)

그토록 기다렸던 퇴사인데 

이상하게 막막했다.

퇴사하는데 할말은 많지만 하지않겠다.

퇴사를 준비하면서 부산으로 자격증실기 학원을 등록했었다.

학원개강일은 3월18일 

공교롭게도 퇴사일은 3월 17일

그렇다.

퇴사하고, 바로 부산으로갔다.

학원을 다닐려고 주변에 고시텔을 얻었다.

한달에 35만원

 

그렇게 퇴사하고나서, 또 다른 Life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 선택은 지금보니 별로 좋지않았던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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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3.3년차.

 

집 - 회사 -독서실 - 집  

이런 패턴이 너무 힘들어서 환기를 시켜주고싶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회사친구와 해외여행.

 

 정말 중소기업 2조 2교대를 3년이상 했다는것은

공장의 어두운부분도 눈감고 다닐수있을정도의 짬이 생긴것이다.

그러면서 휴가가 언제일지정도는 역사를!? 보면 대충 나온다

짬바

병력특례를 받으면서 해외에 나간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없었다.

해외는 특례끝나면 나갈 수 있는줄알았다.

 

하지만 검색해보니깐

방법은 있었다.

 

그래서 사무실에 물어보니 병무청에다가 물어보라면서 알려주었다.

역시 업무는 물어물어묻다보면 답이 나오는거같다

그렇게 병무청에 물어보니

국외여행 허가증명서

출력해서 병무청으로 보내주면되었다.

 

하지만 그것을 제출하려면 회사의 허락을 받아야하는데 

사장님의 허락을 받아야하는줄알았다. 

(사실 사무실에 말하면 회사직인만 찍어주면 끝나는거였음.)

그래서 식사할때 사장님을 만나면 어떻게 설득을 시켜야할지 머리를 썻었다.

설득미수

 

스토리로 상대방 설득시키기

내가 일본, 담배 고민이있다하면서 떡밥을 투척

1. 사장님. 제 나이때 어떤고민으로 어떤 행동을 하셨나요?

2. 고민이 많을때는 어떻게 푸셨나요?

3. 예를 들어 술, 담배, 운동 ->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있잖아요?

4. 여행을 가셨나요?

ㅋㅋㅋ다시보니 순수했네 

이런식으로 사장님을 만나서 물어보려했다 

그치만, 못만나서 설득미수로 끝났다.

추천책 : 설득의 심리학

 

첫 해외여행

친구와 난 일본으로 4박5일간 여행을 다녀왔었다.

 

다녀오니 외국어를 꼭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아직도 그 마음은 간직만 하고있다는..

 

 

병력특례를 받는도중에도 해외를 다녀올수있으니, 

휴가기간을 잘 이용해서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으면

꼭 다녀오는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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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매년 연말이되면 내년목표를 적기는했다.

작년에는 무슨 목표를 세웠었지?!

기억나지 않는다. 

이래서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한것이다.

20년 나의 목표 

 

1. 산업안전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취득하기

2. 클래스101 신사임당 강의 듣기

3. 네이버스토어팜 시작하기

4. 야나두 영어 강의 듣기 

5. 조금이라도 운동하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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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였다.

11월 24일날

이로써 나는 광양을 벗어나지못할꺼같다.

사실 이직준비하는거도 힘들고, 맘이 갈대 휘둘릴까봐 결혼을 선택했다

사실 아빠가 되었다

결혼하면서 그동안 모았던 돈으로 집을 매매했다.

제철단지는 1억으로도 집을 살 수 있어서 참 좋다 .

주변에서는 쇳가루날리는데 왜 거기에 사냐고 참견한다.

돈이없거던요

나는 회사도 가깝고, 관리비도 적게들고 참 좋다.

 

집을 사면서 근저당대출을 받아서 5천만원이 남았다.

이걸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

이 책을 사서 읽고있는데 참 어렵다.

IRP, ISA, 연금저축으로 절세해라하는데. 잘모르겠다.

내가 신한금융투자에서 CMA계좌로 주식거래를 하고있는거랑 비슷하게 생각하면될려낭..

요약하자면

영업시간에 IRP, ISA 계좌를 개설하고 그걸로 ETF에 투자한다.

그리고 연금저축에도 따로 돈을 넣는다 ???

 

연금저축펀드라는거도 있던데.. 

복잡하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게

중소기업에서 만든 통장들이 이럴때 참 도움이된다.

사실 중소기업다닐때 통장을 매년 만들라고해서

회사가 직원팔아서 이득을 취하는게 아닌가싶은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제서야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알것같다.

뒤에서 욕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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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에서 책을 읽었는데

맞은편에 있는 갓 전역한!? 20대 초반되는 사람이 친구한테 전화하는걸 어떨결에 듣게되었다.

듣기 싫었지만, 너무 크게 말해서 듣게되었다.

(책 읽고싶었는데)

 

내용은 즉슨 군대에서 느낀걸 자기 친구한테 말해주고 있었다.

"

사회는 더럽다.

앞에 불쌍한 할머니가 있는데 돈만 많으면 도와주고싶다.

하지만 자기는 흙수저라서 안된다.

할말은 하고 살아야한다.

노래가 인생의 전부인데 목감기걸려서 인생을 잃은거같다.

등등등 

"

듣기 싫었지만, 너무 크게 떠들어서 다듣게되었다.

여튼 떠드는 와중에 내귀에 들어오는 주제가 있었다.

 

"

자기는 배운것도 없고, 내년에 대학을 가는 동생을 위해서 공장에 들어가서 돈을 벌겠다.

"

 

참 이야기를 듣다보니 얼척이 없었다.

 

"

그 돈으로 동생이 공부를 하면 과연 마음이 편할까..?

 왜 자기 인생을 살지 않고 남의 인생을 살려는것일까?

만약 죽기전에 내 인생을 돌아본다면 잘 살았다고 생각할까?

"

 

맞다. 

오지랖이다.

내 자신까지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얘기를 하였다.

 

아쉬운 생각이 많이 났다.

 

 

왜 그렇게 사회탓을 하면서 사는지.

나는 사회가 아직까지는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나를 봐서라도 사회가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하고 싶다.

노력하면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고

꿈꾸는것을 이룰 수 있는것.

 

왜 사람들은 한번도 해보지도 않고

한번 실패해보고

도전 하지 않는걸까..?

 

시련을 겪으면서 사람은 성장한다.

정말인거같다.

넘지 못할거 같은 높은 산이였지만

시간이 허락하는한

꾸준하게 걷다보면 어느새 내 발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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